하지원이 다이어트할 때 피하는 음식은?
입력: 2026-10-16 10:11 기자: 윤희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평소 먹는 음식 중 나트륨과 당류가 많은 식품부터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우 하지원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습관을 공개하면서 국물과 양념을 줄이는 방법, 단백질과 채소를 활용한 식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 출연해 평소 실천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국물을 안 먹고, 김치도 먹으려면 물에 헹궈서 먹었다”고 밝혔다. 양념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하지원은 “주식은 거의 달걀, 두부, 토마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원이 다이어트 중 피한다고 밝힌 국물과 양념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정체돼 체중이 늘거나 얼굴과 몸이 부어 보일 수 있다. 다만 나트륨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는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과는 다르다. 단기간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체내 수분 변화에 따른 현상일 수 있다.

 

 

 

국물 요리는 음식 자체뿐 아니라 국물까지 모두 섭취할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다. 찌개나 국을 먹을 때 국물을 남기고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김치 역시 물에 헹구면 표면에 남은 양념을 일부 줄일 수 있지만, 나트륨이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평소 김치나 장류, 국물 요리를 즐긴다면 한 번에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양념에 들어가는 당류와 지방도 체중 관리에서 살펴봐야 할 요소다. 설탕이나 물엿 등이 들어간 달콤한 양념은 음식의 열량을 높일 수 있으며, 기름이 많이 들어간 소스 역시 적은 양으로도 열량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양념을 무조건 먹지 않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소스를 따로 받아 조금씩 곁들이는 방식으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국제학술지 ‘Hypertens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나트륨 섭취와 체내 수분량, 혈압 사이의 연관성이 다뤄졌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 저류가 증가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체중 관리에는 전체적인 열량 섭취와 활동량, 식습관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므로 나트륨만 줄인다고 체지방이 자동으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원이 주로 먹는다고 밝힌 달걀과 두부는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품이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며, 식사 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허기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달걀은 단백질뿐 아니라 여러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토마토를 식단에 곁들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토마토는 수분이 풍부하고 열량이 비교적 낮아 식사량을 조절할 때 활용하기 쉽다.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토마토 한 가지 식품만으로 혈당 상승을 막거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특정 음식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달걀과 두부, 토마토를 중심으로 먹더라도 탄수화물과 건강한 지방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고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나치게 적게 먹는 방식은 영양 불균형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국 다이어트의 핵심은 굶는 것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식습관을 만드는 데 있다. 국물과 양념의 양을 조절하고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한편,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를 병행하면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